글 구조 중심 글쓰기 방법
출처: 글 구조 중심의 글쓰기 방법 - 임성규(광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http://keris2.dl.cdn.cloudn.co.kr/KOCW/document/2016/gnue/limsonggyu/7.pdf
1) 내용 조직하기 = 글의 계획
- 내용 생성하기에서 다양하게 찾은 내용을 주제에 맞게 골라 글을 쓸 수 있도록 작성한 글의 계획서
- 머릿속에 아무리 상세하게 구상을 해 놓았다 하더라도, 서론을 쓰고 본론을 써나가는 가운 데 글은 일관성과 논리성을 잃고 헤맬 수도 있다.
- 이러한 오류를 방지하여 체계적인 한 편의 글을 쓰기 위해 서는 가능한 한 상세한 계획서가 필요하다.
- 생성된 아이디어를 묶고 분류하는 범주화 전략, 조직화된 아이디어를 글 구조에 맞게 배열하는 글 구조 만들기 전략을 활용한다.
2) 내용 조직하기의 필요성
- 불필요한 중복을 막아줌
- 글의 전체와 부분, 부분과 부분사이의 균형을 유지
3) 내용 조직하기의 형식
⑴ 화제형: 각 단계나 항목의 내용을 핵심적 어구만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유형이다.
- 언제? 주제가 간단하고 줄거리가 단순할 때 사용한다. 뼈대만들기(다발짓기)와 같은 그림을 활용하여 글의 구조를 간단하게 표시 하기도 한다.
⑵ 문장형: 각 단계나 항목의 내용을 주어와 서술어를 갖춘 완전한 문장 형식으로 정리하는 유형이다.
- 언제? 주제가 복잡하거나 어려운 분야의 것이어서 화제만으로 구체적 서술을 할 자신이 없을 때 이 방법 사용.
- 장/단점 : 화제형 줄거리보다는 자세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작성하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도 있다.
4) 내용 조직하기의 원리
⑴ 구성의 통일성 : 주제를 벗어나지 않고 일관성 있게 글이 전개되도록 한다.
⑵ 구성의 완결성 : 문제 제기(서론), 문제 해명(본론), 맺음(결론)의 형태를 갖추어야 한다.
⑶ 구성의 연결성 : 앞뒤가 맞게 글을 전개시켜 나가야 한다.
⑷ 구성의 명료성 : 말하고자 하는 바가 뚜렷하게 드러나야 한다.
⑸ 구성의 다양성 : 제시된 논제를 여러 측면에서 언급해야 한다.
⑹ 구성의 참신성 : 주제에 대한 접근이 개성적이며 자기만의 목소리를 가져야 한다.
5) 내용 조직하기의 주의점
⑴ 가능한 한 자세하게 작성한다 .
⑵ 구성 순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 (Q. 구성순서란?)
⑶ 체제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Q. 체제의 균형이란?)
⑷ 글쓰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⑸ 수정에 주저하지 말자.
⑹ 줄거리대로 글을 쓰는 연습을 한다.
2. 조직하기의 과정
1) 주제와 관련된 재료를 찾기
⑴ 주제와 관련된 쓸거리를 찾는다.
⑵ 얻어진 자료를 중요도에 따라 정리한다.
정리의 예) 주로 ‘주제문 →주요 논점→종속 논점→세목 ’으로 나누어 배열한다.
쓸거리를 찾거나 정리할 때 논증 방법의 논거 찾기, 추론하기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⑶ 새로 얻을 수 있는 자료를 보충하여 되도록 많은 이야기를 마련한다. 세부적인 논거를 찾을 때는 다음 사항을 이용한다.
① 자기 주변에 대한 관찰과 조사,
② 면담과 질문, 독서와 사색, 체험과 기억 등.
그리고 논거를 선택할 때는 다음 사항을 고려한다.
① 믿을 만하고 주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것,
② 필자나 독자가 관심을 기울일 만한 것,
③ 풍부하고 다양할 것 등.
2) 선택된 재료를 논리적으로 배열하기
⑴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좋게 주제의 성격이나 필자의 의도에 따라 쓸 재료들을 일정한 순서로 잡는다.
재료를 배열하는 방법은 글의 구성 유형에 따라 다르다. 여기에는 자연적 순서에 따르는 구성법 과 논리적 순서에 따르는 구성법이 있다. 그러나 논술문에서는 주로 후자, 논리적 순서에 따라 구성한다. 이 단계에서는 본론을 전개하기 좋게 배열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① 자연적 구성 방법
㈀ 시간 순서로 쓰기
㈁ 장면 순서로 쓰기
② 논리적 구성 방법
㈀ 사건 - 의미 부여하기로 쓰기
㈁ 확인-반론하기로 쓰기
㈂ 찬성 - 반대- 대안 제시하기로 쓰기
㈃ 열거하기로 쓰기
㈄ 문제의 원인과 해결하기로 쓰기
㈅ 공통점과 차이점 찾기로 쓰기
⑵ 글의 구조로 완성한다.
① 글의 구조는 구성의 종류에 따라 2단 구성(상대 주장 요약 - 반론 주장, 사건 소개 - 의미 부여), 3단 구성(도입(머리말, 서론, 起) - 전개(본문, 본론, 敍) - 정리(맺음말, 결론, 結)), 4단 구성(도입(起) - 발전(承) - 전환(轉) - 정리(結)), 5단식 구성(주의 환기 - 과제 제시 - 과제 해명 - 해명의 구체화 - 결론)등으로 구성하지만 대개 3단 구성법을 기본으로 한다.
- 각 단계에서 서술할 내용
㈀ 서론: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이다. 논지 제시, 집필 동기, 방법론 등을 기술한다.
㈁ 본론: 문제에 대한 의견, 주장을 펼치는 부분이다. 주장하는 중심 내용의 전개와 논거를 제시한다.
㈂ 결론: 마무리하는 부분이다. 논지의 요약, 정리, 앞으로 남은 과제, 전망 등을 기술한다
3) 글의 뼈대 만들기
⑴ 주제를 살릴 수 있는 제목을 정한다.
⑵ 제목 아래 주제문을 쓴다.
⑶ 글의 구조를 ‘서론 - 본론 - 결론’의 순서로 잡는다.
⑷ 주제의 내용을 두 가지 이상의 주요 논점으로 나누어 큰 항목으로 정한다.
⑸ 각각의 큰 항목 아래 종속되는 작은 항목을 정한다
⑹ 각 상위 항목과 하위 항목에 일관성 있는 번호를 붙인다. 이 때 같은 계열의 번호에는 대등한 내 용이 놓여야 한다. 번호를 쓰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① 수문자식 부호법( 1. 1) A. a. 가. 가) ㄱ ㄱ) 등 ),
② 숫자식 부호법( 1., 1.1, 1.1.1 등).
⑺ 줄거리 내용은 주제와의 관련성을 살펴서 고칠 것이 있으면 과감히 고친다.
4) 글뼈대 만들기 전략
사고 조직하기 전략으로는 개요짜기와 글 뼈대 만들기 등이 있다.
개요짜기는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전략이기는 하지만, 자유롭고 창조적인 사고나 아이디어의 흐름을 묶어 버리고, 딱딱한 형식에 맞추어 가야 한다. 또 학생들이 개요표를 만들기를 어려워 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개요표를 만들어서 글을 쓰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그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글의 개요를 그림으로 간단하게 표시하는 방법이다. 이를 ‘다발짓기 (Clustering), 그래픽 조직자’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읽기에서 글의 구조를 요약하는 전략인 ‘뼈 대 만들기’와 일치시키기 위해서 쓰기에서도 ‘글 뼈대 만들기’라 부르기로 한다. 글 뼈대 만들기는 일정 한 형식에 맞출 필요가 없이, 사고나 아이디어의 흐름과 속도, 방향, 범위가 그 자체적으로 하나의 다발 을 조직해 그림으로 글의 조직을 표시해 간다. 뼈대 만들기는 문장식에 비해 사고를 유연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글의 구조를 그림으로 명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글의 구조를 만드는데 부담이 적다 는 장점이 있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처럼 아직 논리적인 사고가 발달하지 못해서 글의 구조를 논리적 으로 짜지 못하고, 글의 개요를 만들었다 하더라도 글을 쓸 때에 그 개요를 반영하지 못하므로 이러한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서 유용한 전략이다
출처: http://contents.kocw.or.kr/KOCW/document/2015/dongguk/kimeokjo1/1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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