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 Uk Won 2022. 9. 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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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차별화는 크게 수직적 차별화(vertical differentiation)와 수평적 차별화(horizontal differentiation)로 구분된다.

 

  • 수직적 차별화
    • 플랫폼별로 각 유저마다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quality)을 달리함을 의미한다.
    • 고품질 서비 스를 제공하는 플랫폼과 상대적으로 저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시장 에서 공존한다는 것이다.
    •  
    • 예컨대 이용자의 소득수준 및 서비스 품질에 대한 선 호에 따라 어떤 디지털플랫폼은 고소득층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에, 다른 디지 털플랫폼은 주로 저소득층을 겨냥한 서비스에 특화하기도 한다. 이는 수직적 차별화의 좋은 예시이다.
  • 수평적 차별화
    • 플랫폼별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내용, 사양(features) 및 가격수준을 달리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특정 이용자 집단에게 서비스 매력도를 높 이고자 하는 차별화 방식이다. 쉽게 말해, 이는 특정 이용자 집단의 취향이나

 

  • 수직적 차별화와 수평적 차별화는 반드시 상호배타적이라고 보기는 어 렵다. 예컨대 수평적 차별화 경쟁으로 특징되는 디지털플랫폼시장이 수직적 차별화를 동반하는 경우도 존재할 수 있다
    • 예: 유투브 전략 ->일반 회원들에게는 무료서비스를 제 공하는 디지털플랫폼이 요금을 지불하는 회원들에 한정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가 그에 해당된다.

 

2013 창조산업

바야흐로 세계는 정보 중심의 지식경제 시대에서 상상력이 콘텐츠가 되고, 문화가 국력이 되는 문화와 창조경제 시대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습니다. 일찍이 영국,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은 창조 국가를 미래 비전으로 설정하고 문화콘텐츠·미디어 중심의 창조 산업을 국가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왔습니다.

 

콘텐츠산업은 젊고 창의적인 인재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러한 인재들이 결국 창조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풀어가야 할 과제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의 성과를 이어가고 미래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생태계 환경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며, 협력과 상생이 근원적 가치로 정착되어야 합니다. 부처 간, 산업간 칸막이 없이 협력하고, 사회 제 분야 간 창조적 융합이 확산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콘텐츠 산업이 창조경제를 촉진하는 기반 역할을 하고 산업간 창의적 융합의 촉매가 될 것입니다

 

 

산업과 문화의 융합이나 산업간 벽 허물기는 지난 10여 년 동안 콘텐츠산업의 진흥을 위해 힘써 온 민관 모든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강조해 온 점이기도 합니다. 창조산업은 이러한 융합과 벽 허물기의 가장 좋은 범례가 될 것입니다. 창조 산업은 과학과 기술 발전이 가져온 21세기의 새로운 문명적 환경에 우리 고유의 문화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결합하고 용해시키는 일을 의미합니다.

 

이제 미래를 바라보며 기술 문명과 문화의 새로운 틀을 짜는 일이 필요한 시점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창조산업을 통해 문화융성을 이루기 위해서는 21세기형 ‘디세뇨’(disegno, 소묘 또는 디자인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르네상스 시대에 풍미했던 예술철학적 개념이며 후에 ‘창조적 구상’의 의미로 발전), 즉 인간 사회와 미래에 대한 ‘창조적 구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디세뇨는 형식과 내용 또는 이성과 감성의 결합, 나아가 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21세기 한국형 창조산업을 구상 하는 일과도 맥을 같이 합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홍상표-

 

창조산업의 중심, 왜 콘텐츠산업인가

창조산업=콘텐츠일 수는 없다. 어찌 창조성이 콘텐츠에만 적용되겠는가. 창조산업은 모 든 산업과 활동에 적용되고 또 적용되어야 한다. 요식업도 창조적이어야 하고 자동차도 창조적이어야 하고 건설도 창조적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왜 창조산업에서 굳이 콘텐츠 인가? 그 이유는 콘텐츠가 아이디어를 재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이디어가 중요한 줄 잘 알 고 있다. 일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또 아이디어는 중요하지 않다. 현실에서 아이 디어를 실현할만한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았다면 아이디어는 그냥 아이디어로 끝날 뿐이 다. 그러나 세상은 변했다. 모든 벤처는 시작(start-up company)이고, 시작은 아이디 어로 한다. 아이디어가 중요하지만 그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사회적 조건이 중요하다.

 

예전에 소설가, 시인, 만화가는 대단히 특별하고 특수한 직업이었다. 책을 출간하려면 원고를 들고 출판사를 찾아가서 스펙검열을 받고 책을 출간해야 했다. 그런 사람만이 문 단에 데뷔하고 소설가, 시인이 될 수 있었다. 아이디어가 있다고 해서 실현되는 것은 아 니었다.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데 필요한 비용과 절차와 시간이 너무 높고 길었다. 그러 나 지금은 그런 과정이 필요 없다. 책이 어플이 되면서 책의 출판을 결정하는 것은 출판 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춤도 노래도 작곡도 모두 마찬가지다. 이제 유튜브에 자신 의 춤을, 노래를, 곡을 올려놓는 것으로 댄서, 가수, 작곡가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아이디어의 실현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콘텐츠다. 콘텐츠는 아이디어의 집산지이기 때문이다. 콘텐츠산업은 이런 아이디어가 빠르게, 저비용으로 실현되는 조건 과 환경을 만든다. 이제는 내가 쓴 소설이나 만화가 내 책장 속에서 그냥 썩지 않고 기술 과 만나면서 콘텐츠란 모습으로 세상에 드러난다. 웹툰의 최고작가 강풀도 그림훈련을 받지 못한, 만화가로선 볼품없는 스펙으로 그냥 그린 그림인데도, 그 그림 자체가 좋은 스토리와 결합하여 웹으로 세상에 바로 나오면서 대중들에게 그 창조성을 인정받지 않 았는가. 그래서 사람들은 기꺼이 이런 문화콘텐츠를 자신의 일로 삼고 싶어 한다. 비록 비정규직이란 앞날이 기다리고 있으나 스스로 만족하며 자기 발전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어떤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을까?

 

 

◆ 수익모델보다 퀄리티 향상에 집중하다

=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할 당시 수익모델에 대한 염려가 높았다. 연스럽게 구글은 수익모델을 고민했다. 하지만 수익모델을 만드는 것보다 서비스 향상을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통해 혁신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한 콘텐츠 검증기술(Contents Identification tool)을 도입해 불법 동영상을 관리했다.

 

◆ 윈-윈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라

= 유튜브는 서비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방법이 무엇일지를 고민했다. 이를 위해 질 좋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사를 영입하기로 했다.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파트너사들이 전 세계 유튜브 사용자 2500만명을 잠재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파트너사들이 올리는 콘텐츠에 광고를 담아 광고 수익을 파트너와 공유했다. 이른바 윈윈전략이다.

 

에비앙, 캐드버리, 네슬레, 나이키, 현대자동차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을 파트너로 맞아들였다. 유튜브를 기업에 마케팅 툴로 제공한 것이다.

한국 인기 가수그룹 원더걸스도 유튜브를 외국 진출 툴로 사용한 사례다. 원더걸스는 미국시장 진출 전부터 유튜브를 활용해 글로벌 무대에 얼굴을 먼저 알렸다. 그룹 에픽하이도 미국 내 홍보 없이 미국 아이튠스 힙합 차트 1위에 오른 사례다. 에픽하이는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을 올려 외국 팬들과 소통했다.

 

◆ '사용자 편의' 원칙을 고수하라

= 유튜브는 다양한 광고기법을 활용하고 있지만 어떤 경우에도 사용자의 동영상 시청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그만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비스 기능 개발에서도 '사용자 편의' 원칙이 적용되고 있다.

테스트튜브가 대표적인 사례다. 테스트튜브에 선보인 기능들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수정한다. 지난 1월에는 동영상 보기 페이지를 개편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영상을 쾌적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유튜브는 수익모델 부재 원인을 분석했다. 가장 큰 이유를 구글 방식을 답습한 데 찾을 수 있었다. 유튜브 인수 뒤 구글 방식을 그대로 유튜브에 적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용자 니즈를 조사했다.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가능한 짧은 시간 안에 찾아 떠나는 구글 사용자들과는 달리 유튜브 사용자는 다양한 이유로 사이트를 찾았다. 유튜브 방문자 사용패턴은 '다양성'에 있었다.

 

구글은 유튜브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유형화했다. 이어 유형에 맞춰 광고를 노출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 광고주들에게 채널과 동영상에 접속하는 사용자 접속지역, 접속시간, 연령대, 성별 등을 분석해주는 통계를 무료로 제공했다. 광고주들은 이를 통해 원하는 지역, 연령대, 성별 등 고객들에게 집중하며 효율적인 광고를 할 수 있었다.

유튜브의 빠른 성공 뒤에는 '사용자 편의'와 '고객 수익창출'이라는 두 가지 원칙이 숨어 있다. 고객을 단순히 '사용자'로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발전에 기여하는 '파트너'로 보는 시각이 유튜브의 발전을 이끄는 것 같다.

 

출처: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10/04/181153/

 

◆CEO가 쓰는 경영노트 /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

 

https://brunch.co.kr/@miho0429/12

 

 

ㅁ 유투브 성공원인 

- 미디어의 무게 중심이 동영상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스마트폰 시대가 열림으로써 가능한 일 (모바일 동영상 시장 자체가 커졌기 때문)

 

ㅁ비즈니스모델 : 단독으론 성공 불가

유튜브와 유튜버는 마치 연예 소속사와 연예인과 같은 관계입니다. 즉, 유튜버의 수익은 유튜브의 수익과 직결된다는 의미인데요. 국내의 경우 광고 조회 수 1회당 약 1원으로 추산되어 유튜버에게 수익이 돌아갑니다. 이때, 광고 수익의 55%는 유튜버의 몫이고 나머지 45%는 유튜브가 가져가는 구조이죠. 구글 유튜브의 비즈니스 모델은 유튜버와의 상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 콘텐츠 의 철학이 궁금하다.

 

 

 - 문화체육관광부

- 국무조정설 - 여러 연구원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미래에 대한 통찰력 얻는 방법 

각 국가의 미래전략처(Strategy Unit)에서 냄새 맡기

 

 

웹 1.0에서 사용자는 웹 기반 비즈니스 가치 사슬 내의 피동적인 정보 수용자가 되며,

사용자가 서비스, 콘텐츠 생산과정에 참여 및 기여하는 일련의 행동들은 간과되고 있다.  (문제점)

 

대표적으로 틱톡이 저걸 잘 겨냥한 듯

 

 

출처: 스마트폰 환경 하에서의 콘텐츠 산업의 차별적 접근 전략 - 문화체육관광부 

 

 

 

철학과 기술을 통해서 선명하게 비젼을 그려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