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正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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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0八正道/일기 2022. 8. 30. 17:32
시절 인연 결국 다 때가 있다 최소한의 노력만 하고 나머지는 흘러가는대로 냅두자 시절은 어쩔 수가 없다 나랑 똑같은 도플갱어를 만나더라도 결국 시절이 틀리면 비참하게 헤어진다 그냥 사람간의 관계 뿐만 아니라, 인생의 많은 것들이 시절인연인 것 같다 논문을 쓰는 것도 시절인연 다 뭐든 타이밍인듯 내가 활개칠 타이밍은 언제인가? 그런건 모르겠고 그냥 현재에 충실해야 겠다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내가 한 걸 보더라도 이 때 어떻게 이렇게 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무언가를 만들면 된다 과거의 나와 싸우고 미래의 나와 싸우고 현재의 나와 싸우는거 같네 내 인정욕구의 대상은 미래의 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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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9 - 돈이 뭘까?八正道/일기 2022. 8. 29. 11:35
돈이 뭘까? 저스디스는 돈이 필요해서 대중적인 뭔가를 한다. 비즈니스가 도대체 뭘까? 누구에게 가치를 주고 정당한 대가를 지불받는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 사교육은..한국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건가? MIT, CMU, 스탠포드 이런 대학교도 무료 강의를 열 수 있는건 그만큼 돈이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 뒷받침이 토대가 되었으니까...할 수 있는거. 어쩔 수 없이.. 쩔한다는 생각으로 나도 사교육을 할 수 밖에 없는건가.. 그게 현실적 대안인가. 논문도 돈을 위해 써야할까? 아카데미에서 아카데미를 위한 논문을 써야지.. 비즈니스를 위한 논문을 써야할까? 어쩔 수 가 없다.. 살아 남으려면 미니멈 리콰이어먼트를 달성해야 하고.. 약간 더뎌도 괜찮으니까 그래도 본질을 놓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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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9八正道/일기 2022. 8. 29. 09:44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그냥 자는게 상책.. 누구는 엄청 먹는다 그러고 누구는 입맛 뚝 떨어진다 그러는데.. 후 그냥 자는게 상책. 과잉존재 반쪽짜리 인간 인간의 경계를 잊지말 것 (무엇이 인간다운 것인가?) 물질적인 걸 무시할 수록 역으로 과잉존재가 될 수 있음 불교가 가능한 이유는 정말 아예 세속을 떠나버렸기때문에 가능한 일임. 세속에서는 물질적인 걸 무시하면 안 됨. 반 쪽짜리 임을 잊지 말자. 오히려 받아들이고 어떻게 나아갈지 생각. 진짜 대단한 것 없는 평범한 반쪽짜리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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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八正道/일기 2022. 8. 27. 03:21
설계할 때는 우울과 불안을 동기로 내 머릿속의 gpu를 가동해 내 상상을 가능한 최대한 선명하게 높은 화질로 그려내야 한다. 적과의 싸움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치밀하게 전략을 짜야 한다. 코딩(구현)할 때는 동기 없이 그냥 하면 된다. 이른 바.. 본능 코딩. 아무 생각 없이하면 된다. 의미도 재미도 없다. 그냥 하는 것이다. 누굴 이긴다는 생각도 없다. 이등병 군바리 느낌. 문제와 씨름할 때 주로 자극적인 밥먹을 때 breakthrough 아이디어가 생각난다. 나는 자극적인 밥 먹으면 너무 피곤하다.. 그만큼 너무 몰입해서 밥을 먹는걸까..;; 주변에 환경도 그렇고 그냥 이상하게 나는 혼밥할때 집중도가 올라간다. 그래서 해결 안되던 문제도 풀리고 안 써지던 글도 써지고..